박찬욱, 봉준호 감독은 계속 유명했기 때문에 한국 영화는 그 이후에 어떤 감독이 등장하느냐가 중요했는데 나홍진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그 뒤를 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에 황금종려상을 받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칸 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입니다.
절차와 규정에 집착하는 영국 관료들의 행태를 코믹하게 그리며 사회적 문제점을 꼬집고 하층민의 연대의식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해 많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아시아 영화가 선전을 펼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