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만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릴까
왜 너만보면 입술이 바싹바싹 마를까
왜 너만보면 다리가 비틀비틀 거릴까
나 아무래도 너에게 빠졌나봐
니곁에만 있으면 가슴이 마구 떨려 오는걸
아무리 태연하척 하려 해봐도 안절부절인걸
(나지금 떨고있니 미칠것같아)
나를 아는 친구들 이상한 눈초리로 나를 봐
한번도 여자 앞에 이런 내모습 본적 없으니까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헷갈려)
어쩌다 너와 눈빛이라도 마주칠테면
나 쑥스러워 피해버렸고
니 향기로운 머릿결 스칠때면
어쩔 줄 몰랐지
이렇게 달라질수 있을까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하지만 나도 몰라 이런 내모습 너무 행복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