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의 사전적 의미는 검은색 털이라서 입양하기를 꺼리거나 싫어한다이다.오늘 드라마 블랙독을 처음 봤는데 울컥했다. 이전에 읽었던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가 생각났다. 공통점은 선생님이 계신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렇지만 그것은 그 조직들에서 아주 다름을 의미한다.표면적으로는 조직에서 다른 것은 다양성이지만 그로 인하여 내가 불편하거나 피해를 본다면 그것은 배척해야 할것이며 질서를 망치는 것으로 간주되곤 한다. 그저 드라마일 뿐이지만 우리 사회가 다름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에 얼마나 인색한지 상기시켜준다.틀린 것을 모두가 한다고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잘못된 것을 모두가 한다고 옳은 것이 되지 않는다. 다름에 대하여 도덕적인 기준조차 모호해지는 현실이 서글프다.사진은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