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기위해 공기가 있다고 믿지 않듯이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공기 그 자체의 존재를 믿듯,
신의 존재를 믿는다.
대부분의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공기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 가지만, 어느 순간 우리곁을 떠나간다면, 우리는 그 존재를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 존재를 인식하고 살아가지 않지만, 어느 날 우리곁을 떠나는 순간, 우리는 그 존재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무엇인가를 얻기위해서 신을 선택한다. 아니 (이 것을 위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신앙의 핵심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 신앙이 가진 "본질"을 왜곡시킬수 밖에 없다.
결국은 내가 믿고싶은것을 믿고 있을 뿐이다.
[출처] 신앙信仰 생활?|작성자 곰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