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가속화될 것이다.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이 바로 ‘마케팅의
활용’이다. 마케팅은 마케팅팀의 일이고, 이벤트나 광고를 주관하
는 것이 마케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마케팅을 활용하지 않는 영
업은 공군의 도움 없이 육군 혼자 전쟁을 치르는 경우와 같다. 그
런 전쟁에서는 이길 수 없다. 영업자가 고객을 직접 만나지 못해도,
DM이나 e-DM, 이벤트 홍보물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슨 내용이 만들어지고 자신이 담당하는 고객에게
어떤 정보가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
고 영업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마케
팅팀과 협업하고 소통해야 한다.
영업은 산타클로스처럼 때가 될 때 반짝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
틈틈이 해야 하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이 되어서야 허둥대고 도
움을 요청하면 이미 늦었다.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해보길 바
란다. 아무리 포장하고 다른 이유를 들어 설명해도, 민감한 시기에
고객은 영업자에게 경계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때가 되면 찾아가
고 정신없이 들락거리는 저급한 영업은 하지 말자. 평소에 고객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해결해주고 가치를 인정받아 신뢰를
형성한다면, 허둥지둥하지 않고도 영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