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울포리에서 태어났다. 2001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을 만나게 되고, 2003년 정규 1집 《Like Them》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 등 히트곡을 내며 한창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보였으나 데뷔 두 달만에 성대에 이상이 생겨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약 1년 간의 재활 후 2004년 9월 정규 2집을 발매하고 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이 곡으로 거미는 데뷔 이래 첫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였다. 방송에 진출하기 전에 나우누리 흑인 음악 창작 동호회인 SNP에서 알게 된 가수 휘성을 트레이닝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