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나는 대학교 20살때 처음 만났다. 그녀는 타고난 성대를 가졌고 나는 뮤직맨 올드 스팅레이를 갖고있었다. 지금 나에겐 뮤직맨은 없다. 우린 20살이 지나고 27이 되었지만 여전히 앞으로에 꿈에대해 이야기 한다. 서로에게 너무 소중한 "음악"이라고 단어로만 표현하기엔 너무나 많은 것을 함축시켜 버리지만 아마 우린 서른이 되어서도 계속 꿈에대해 음악에 대해 커피 두잔을 시켜놓고 이야기 하겠지. 며칠 전 여동생이 훌륭하게 대학을 졸업해내고 모 기업 인턴으로 취준생도 졸업해 내었다. 나와는 완전하게 다른 방법으로 꿈을 쫓는 그녀를 보며 아니 다른 방법이 아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올바른 루트로 졸업,취업 ,삶을 서바이벌 해가는 그녀가 무척 대단하다. 나는 나의 방식대로 다시 서바이벌 해 나가겠지만 지금은 잠시 재생을 위한 일시정지 중이라고 해두고싶다. 정지 되면 안되는데..ㅋㅋ 9월에 MUSE 오빠들이 온다는데 가고싶다! 그 전 까지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