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머리 위에 손으로 붙인 계란 판 천장
비 오고 물차면 헤엄치던 신촌 연습실
불 밝혀 연습하던 그 어느 날에 창문 없는
지하에 가득한 열기
어느틈에 가득한 흙먼지
모래 그래도 시원한 바닥이 좋아 굴렀죠
그위에 사역으로 전국돌아 끝나면 응급실 돌아
눈물로 밤 지새던 차가운 병원 바닥
남들 몰래 연습했던 People of GOD
그러다 발목 금이 쩍 Oh My GOD
3년 전 스무살 평범한 삶 내 인생을
바꿔버린 하나님 사랑
부모님 계속되는 반대조차
막지 못한 이 길을 나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