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하브루타를 수업으로 풀 수 있는 책에 대한 요
구가 높아져 준비한 책이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치열하게 하브
루타를 실천한 사례를 모은 것이다. 정옥희 선생은 담임의 하브루타 적
용, 정희란 수석은 가르침 내려놓기와 하브루타의 실천, 최대규 수석은
토론 중심 하브루타 수업, 서순원 수석은 질문 중심 하브루타 수업, 김석
화 수석은 논쟁 중심 하브루타 수업, 정경화 수석은 깊이 파고드는 심화
하브루타 수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초점이 그럴 뿐 전체적으로
하브루타 요소는 골고루 반영되어 있다. 한국 교육을 바꾸는 데 조금이
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일념으로 하브루타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바쁜 일
정 속에서 원고를 집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