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의 이야기에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죠...사랑이 싹트게 되는 시작이 됩니다.
2번의 이야기에선 서로 간의 차이를 느끼게 되어 헤어지게 됩니다.
가진동이 제일 잘하고 멋있는 모습인 자유격투를 션자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오히려 그들이 헤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죠.
남자들이 집중하고 자기를 소모하면서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운동 중에 다치거나 불구가 될 수 있어도 계속 몰입하는 경우는
그것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자유격투가 아닌 축구나..UFC같은 격렬한 운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자분들은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니깐요. 이처럼 남녀관계에서 생각의 차이란
확실히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의 차이들이 사랑했던 이들을 헤어지게 만드는 것이겠지요...
자신에게 의미있는 것들이 사랑하는 이에겐 쓸모없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생각의 차이는 분명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