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졌다 싶으면 멀어지고, 도망쳤다 싶으면 다시 얽혀왔던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은 거성 호스피스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문차영을 향한 이강의 오해는 눈 녹듯 사라졌지만, 여전히 둘 사이에 풀어야 할 사연들이 많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문차영을 향한 이강의 감정 변화와 함께 전환점을 맞는다. 죽음의 문턱에서 문차영에게 초콜릿을 건네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사람이 이강의 엄마라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모르고 있다. 또한, 골든타임을 놓치며 후유증을 얻게 된 이강의 사연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서로의 삶에 상처이자 기적의 순간이었던 인연들이 하나씩 풀어가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호스피스 식구의 사연도 어우러지며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