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윤계상은 평소 '감사','해요'라는 이름의 두 마리의 개와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현재 키우고 있는 개는 '꼬똥 드 툴레아'종으로 유일하게 윤계상이 키울 수 있는 종의 개다. '감사', '해요'를 "우리 애기들"이라 말하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에서 '딸바보' 면모가 느껴지기도 했다.
"제가 동물 알레르기가 있어요. 만지면 굉장히 심하게 부어요. 그런데 꼬똥 드 툴레아는 털에 유분기가 없고, 빠지지도 않아요.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웃음) 스트레스도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해소한답니다. 결혼이요? 아직은 둘 다 일이 너무 재밌어요. 서로 응원하고 축하해주면서 잘 지내는 게 지금은 좋아요."
멤버들 중 '굿와이프'를 본 건 아직 박준형 뿐이다. 서중원과 김혜경의 관계에 대해 나쁘다고 비난 받지 않았냐고 묻자 "저희는 성숙한 어른들이다"라고 답하며 껄껄 웃는다. god 활동 역시 열심히 계획 중에 있다. "멤버들과 회의를 해서 차근차근 조율을 해야 된다"며 은연중에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젝스키스가 재결합 한 걸 봤어요. 잘 활동하셔서 큰 사랑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재결합을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저희도 몇 년이 걸렸고, 그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각자의 인생이란 게 있잖아요. 서로 많이 포기하고 양보했기에 유지되고 콘서트를 하는 거예요. 저희도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뵙게 될 것 같아요. 조만간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