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주혁이가 YG 소속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다. 새로운 사람을 찾을 때 소속사를 따지지 않는다. 소속사 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주혁이가 모델 출신이라는 것만 알았다. 주혁이 이야기가 나올 때쯤 (차)승원이형에게 관련해서 전화가 왔다. “같이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승원이형은 말이 나올 것 같다고 걱정했다. 소속사의 영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싫다고 하더라. ‘사람이 중요하지 무슨 상관이냐’고 내가 설득하는 입장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승원이형 보다 제가 더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다. 나중에 호준이도 YG로 간다는 기사가 났는데,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사정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