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나도 고1이야
이런데 해놓은건 없어 미래가 고민이야
현실이 두려워 소심해져만 가는 요즘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을 보면 느껴 돈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배웠는데
학교는 커서 돈좀 잘 벌라고 애원을 해
훌륭한 분들을 보면 저 사람은 얼마나 벌고 있을까?
뭐 이런 생각뿐인데
애들의 관심은 still 이쁜 여자와 스타들
뭐 어쩔 수 없지 나도 분위기 탓을 하구
괜히 불안해져 책장을 넘겨봐도
알 수 없는 말들 얻는 건 졸음 뒤의 피로함뿐
Oh 잘하는 것도 하나 없는 나
이 넓은 세상에 내가 필요하긴 한걸까
Boy 이젠 사춘기도 아닌데
댈 핑계도 없어 난 어디로 가는데
Where u at
어디로 가니 baby where u at
Where u at where u at baby
Where u at boy where u at baby
Where u at boy where u at x2
Where u at 그래 널 괴롭게
파고드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멍해지는 때도 많고 너무 나태하잖아
차라리 얘기해, 스스론 관대하잖아?
Ok, 학교는 그저 거쳐가는 환승역이고
학원은 잠시 쉬었다가는 휴게소쯤으로 여기고
가끔은 문득 부모님들께 죄송해지네
그간 든 돈이 얼만데.. '난 대체 왜이래?'
성적표 받는 날이 기다려졌음 좋겠어
길거리를 걷다보면 흐르는 많은 노래에선
나완 동떨어진 사랑얘기뿐, man
짜증이 나 오늘도 공분 안되겠는데
맛있는 거나 먹고싶다 어디로 갈래
"아 됐고 학원 땡치고 피씨방이나 갈래?"
그래 가서 컵라면 먹으면 되지 뭐
고민은 3분, 나머진 내일 배우지 뭐
어디로 가니 baby where u at
Where u at where u at baby
Where u at boy where u at baby
Where u at boy where u at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