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쓰레기회사에 입사하여 아주 먼 곳에 근무하게 되었다. 집에 한달에 한전 갈까했다. 그러던 중에 우리부서에 타업체 소속인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고교졸업하고 취업했다. 나의 초봉보다 월급이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는 사이가 될꺼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어쩌다가 우린 미래를 함께 하자고 했다. 하지만 엄마는 꿈속에서 내가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서 안된다고 했다. 그렇게 엄마를 속여가면서 아내를 만났다.
엄마는 선을 보라고 해서 우짤수없이 보긴 봤다.
엄마의 조건은 대학을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가 전문대를 나오기를 기다렸다. 2년을
어렵게 결혼을 했지만 엄마는 늘 아내가 대학을 다니지 않았다고 의심을 아내가 없는 지금까지도 의심을 한다.
부모 몰래 여름휴가를 처녀.총각.시절인 우린 중국에 다녀왔다. ㅋㅋ
부모에게 걸리고 말았다.
하여튼 우린 결혼을 했다.
결혼하고.얼마되지 않아 아내가 쓰러졌다. 얼마나 놀랬는지 간질이었다.
이혼보단 아내와 같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좋아졌다고 믿었다. 첫애를 낳을땐 얼마나 걱정을 많이했는지 모른다.
지금에서야 느끼지만 아내는 엄마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