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7. 디스패치와 꼭 인터뷰를 해서 한편의 "소설"을 완성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터뷰가 아니라 "소설"이다. 팩트에 기반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팩트를 조작한 "소설"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진실이 밝혀지기 전인 사건 초기에 소설을 팩트라고 사람들이 믿게끔 만들어 해당 연예인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다.
박유천 사건의 경우, 디스패치는 2건의 단독 기사를 써서 박유천 이미지를 폄하하는 데 앞장섰다. PD수첩과 마찬가지로 박유천 측 이야기는 전혀 없고 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사건과 관련된 확실한 사진 한 장 없고, 문자 역시 포토샵으로 만든 이미지일 뿐이다. 디스패치는 박유천 측에서 조폭을 내세워 고소인을 협박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폭을 내세워 협박한 것은 첫번째 고소인 측이었다. 협박에 참여한 조폭 황씨는 공갈미수로 구속 기소되었고 10월 13일 재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