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열심히 무언가를해도 극복하기 힘들고, 하면할수록 주위사람들을 힘들게하는것만 같고, 삶의 지난함은 멈추지않는 저글링공처럼 던져도 던져도 다시 내게로 떨어져서 온 몸과맘이 지치고지쳐 박제라도 되어가는듯 맥이 점점 흐릿해져 갈 즈음 홀린듯이 사람들 앞에 나를 던졌다. 그저 당신이 나를 잊었을까? 한번 질문을 던져보고싶었을뿐이였는지도몰라. 그런데 내가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거야. 모두들 나를 잊었는줄 알았었는데...사람들이 무의식의 저편에서 나를 깨우고 만거야. 그들의 환호에 내가슴은 다시뛰고 맥박은 고동친다. 자신을 잃어 희미해지던 내모습에 색을 입혀주고 생기를 불어넣어준거야. 난 다시 일어나 힘차게 부를 수 있어. 나의 노래를! 이젠 늬들이 나한테 빠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