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뒤늦게 간 대학에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장미언니부터 명섭이, 국제학부 언니오빠들, ㅁㅁㅇㄱ도! 오늘도 귀여운 동생들이랑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사진찍고..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다른 사람들과 추억을 쌓고 있으려나.. 과연 내가..?ㅋㅋㅋ 다시 대학간다고 결정했을 때, 입학했을 때 늦은 나이라 생각이 커서 혼자 다니다 끝맺음할 줄 알았던 대학을 이렇게 행복하게 다니고 졸업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 라는 말이 맞나봐.. 아프리카가고 취업준비하고 취업해서 연수받고 이직준비하고.. 여러가지 길을 가고 있지만 지금처럼 서로 힘이 되주고 항상 도란도란 이야기와 웃음이 가득한 사이로 남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