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화에선 가족들이 걱정할 만큼 외로움과 쓸쓸함을 폭식으로 풀고 토하는데 안쓰러워 보일 지경[2]. 집에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보다가 짱구를 배신했던 친구들이 짱구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이 상처받은 것만 생각하다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놓친 걸 인정하고 깨닫는다.
다음날(36화 기준), 밤새 생각해보았지만 유나 일행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려해도 ' 자기가 아쉬워서 저러는 거 아니냐 ' 는 오해를 받고 싶지않으니 반 친구들과의 관계부터 해결하기로 한다.
반 애들에게 휴지, 필기노트, 머리끈 등 빌려주지만 (개쓰레기같은) 김수빈에게 " 넌 같이 먹을 친구도 없으니 피자 혼자 다 먹어라 " 라며 피자를 던지듯이 주고 가버리자, 아무리 힘내려고해도 막상 이런일을 자꾸 당하면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내리는것같다며 혼자 우울해한다.
그때 임유나가 말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