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장모드. 어제 현장 실측 후 호텔로 돌아와 하루종일 감금모드로 데이터 수정하고 ㅠㅠ 밥도 못먹고 저녁이 되서야 겨우 한숨을 돌렸다. 매번 올때마다 근처 맛집과 호텔정보, 핫플레이스 등 메신져로 주고받은 대만친구가 있는데 그는 이미 5-6년 전부터 내 behance 와 faceebook을 통해 작업물들을 지켜봐왔다한다.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ㅎㅎ 여튼 계~~속 못보다가 드디어 기적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고 싱가포르에서 대학을 나와 오길비를 거쳐 지금은 글로벌 회사 HAVAS에서 associate creative director로 광고, 프로모션 업무를 하고있는 Jimi. 만나자마자 웰컴?선물도 받고 바이크타고 근처 야시장을 구경시켜줬다. 반짝거리는 대만 도심 속 밤거리를 바이크 타고 활보를 하는데 ㅋㅋㅋ 와 진짜 완전 너무너무 기분이 날아갈듯 상쾌했다. 호텔을 겨우 탈옥하고 현지인 느낌충만 ㅋㅋ 영화속 한 장면처럼 진짜 소리지르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