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면 지긋 지긋한 우리 인연 도 끝 이 나겠어 . 안그래 ?
뭐하는 거냐 ?
밟기 전에 너 한테 마지막 기회 를 줘 볼까 하고
왜 ? 놀랐어 ?
너냐 ?
뭐가 ?
집 에 들어 왔던 게
오 … 어떻게 알았어 ?
액자 가 비뚤어져 있었지 .
아 액자 ? 하긴 내가 원체 귀 하게 커서 액자 다는 일도 서툴다 니까 ?
기회 를 준다는 게 무슨 말이냐 ?
어떤 기회 를 줄까 ? 나중에 싸울 거 없이 여기서 둘이 붙 을까 ? 에서
바라는 바다
아하 ! 목적 이 나만 재 빠뜨리 면 되는 거였어 ? 네 목적 은 일진회 해산 이라며 ?
널 넘기면 해산 될 테니까 .
멍청한 놈 , 내가 너 한테 진다고 해서 이 체계 가 없어 질 것 같아 ?
너 한테 내가 질 리도 없지만 만약 친다 고 해도 그냥 강혁 한테 한번 진 이태현 이 운잉 하는 일진회 는 여전히 남게 되는 거야
넌 단순한 복수 그것 이상 으로 는 아무 것도 못하게 되는 거지 명분 없는 싸움 이랄까 ?
너 한테 기회 를 주마 . 넌 독고 니까 .
무슨 소리 를 하는 거냐 ?
일진회 에 들어 와라 운영진 에 넣어 주마 .
내가 졸업 하고 나면 2 학년 중에는 인재 가 없다 진항 수가 2 학년 서열 1 위 인데 그 정도 는 안 되거든 그런데 넌 딱 이야 .
내년 에 네가 일진회 를 물려 받고 나 한테 조금씩만 송금 하면 돼 . 난 너 한테 어떻게 경영 하는지 노하우 를 알려 주마 한 달 에 5 백씩 챙겨 갈 수 있다 .
미친 놈 .... !
큭큭 말이 안 통하는 건가 ? 이거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야 돼 ?
좋아 - 그럼 여기서 부터 이야기 하지 내가 어릴 때다 . 초등학교 4 학년 때 담임 이 돈 밝히는 년 이었지 .
그런데 우리 집 은 그 흔한 촌지 한 장 안한 거야 내가 어떻게 되었을까 ?
대답 해야 하는 거냐 ?
뭐 그냥 내가 이야기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