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29)이 배우 전혜빈(31)에게 "사랑해"라는 아침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 출연해 함께 출연중인 전혜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건네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웅은 전혜빈이 자고 있는 방을 찾아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있잖아. 사랑해"라는 달콤한 아침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혜빈도 잠에서 깨어나며 "나도 사랑해"라고 답해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 같은 달콤한 아침 인사는 이날 전혜빈과 박기웅이 발령받은 서울 광진소방서의 공동수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소방서의 대원들이 함께 만들고 준수하고 있는 공동수칙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인사를 건네기로 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박기웅은 전혜빈에게 "사랑해"라는 아침인사를 건네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웅-전혜빈 '사랑해' 하는 것 보고 진짜 심장이 뛰었네…진짜 프로포즈는 아니구나", "박기웅 프로포즈에 말 그대로 '심장이 뛴다'…진짜가 아니라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