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을 앓으면서도 대학에 합격했거나 학사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는 이들을 위한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 평생 누워만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여러분은 새내기 대학생으로, 그리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재활의지와 뼈를 깎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김석훈이 사회를 맡았고, 비투비, 허각, 멜로디데이와 윤현상 등 인기 가수들도 함께해 역경을 이겨낸 환자들의 손을 잡고 축하를 건넸는데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소장 강성웅 교수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호흡재활의 가장 큰 장애물은 ‘나와 다르다’는 일반인들의 사회적 인식”이라며 “호흡재활 훈련을 통해 ‘우리와 같다’는 공감대가 범사회적으로 형성되고, 직접적인 도움의 손길이 늘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호킹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